세종세무서 건립 본격화, 보람동에 2021년 둥지
세종세무서 건립 본격화, 보람동에 2021년 둥지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9.05.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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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사업 시공사 선정 나서..329억원 투입해 1만 1179㎡ 규모 건립
세종세무서 조감도, 행복청 제공

세종세무서가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세종세무서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오는 3일 건축공사를 발주한다고 1일 밝혔다.

세종세무서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보람동(3-2생활권) 세종시교육청 옆 부지에 들어선다. 총사업비 327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7673㎡, 연면적 1만 1179㎡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들어선다.

지난 2017년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설계공모와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상반기 준공 목표다.

세종세무서 건물은 기존의 수직적이고 경직된 공공청사에서 탈피해 본래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친밀한 공간으로 건립될 전망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과거 권위적이고 거리감이 느껴지던 공공청사를 변화시켜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고 이용할 수 있는 시민친화적인 건물로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세무서가 건립되면 행복도시 내 인구 및 사업체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세원·세수관리와 납세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세무서 위치도, 행복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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