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179대 서비스 제공, 하반기 내 전체 시내버스로 확대
세종시가 시내버스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5월부터 무료 공공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와이파이 서비스는 우선 이달부터 전체 282대 시내버스 중 179대 버스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나머지 103대는 올 하반기부터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추가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등 향후 모든 시내버스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버스는 차량 내외에 안내 스티커가 부착된다.
시내버스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티커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설치 여부를 확인한 뒤, 단말기의 네트워크 와이파이 설정에서 ‘PublicWifi@BUS_Free’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통신료 부담을 줄이고 시를 찾는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시내버스에서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를 구축할 것"이라며 "공공장소, 공원 등에도 지속적으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확충해 시민의 정보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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