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안전파수꾼 역할 ‘톡톡’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안전파수꾼 역할 ‘톡톡’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4.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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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 중요범인검거 유공 관제요원에 감사장 수여
CCTV 모니터링 통해 '안전파수꾼', '제3의 경찰업무' 수행
도시통합정보센터 요원들이 CCTV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모습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가 시민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29일 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에 따르면, 센터에 근무하는 송모(58) 관제요원은 최근 공원 벤치에 놓여있는 휴대폰을 비롯해 도로변 현수막 등 절도사건에 대해 범인 검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송씨는 경찰의 112 공조요청을 받은 즉시 용의자 이동경로를 추적하고 주변 폐쇄회로 TV(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다.

이 밖에 이달 초에는 한솔초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체험형 예방교육 '나를 찾아줘' 행사에서 비상벨 교양과 안전미션을 부여하는 등 안전한 지역치안 만들기에도 이바지해 왔다.

경찰은 최근 송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그간의 공을 격려했다. 김정환 서장은 "관제요원이 세심하고 열정적인 근무자세로 범인을 검거할 수 있도록 해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찰-112상황실-관제센터가 유기적으로 공조해 치안을 확보하는 '삼각 포인트 순찰'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감사장을 받은 송씨는 "경찰과 적극 공조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관제요원들은 평소에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사건해결의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등 시민의 ‘안전 파수꾼’, ‘잠들지 않는 제3의 경찰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은 물론 범죄 예방과 중요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과의 유기적인 공조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세종경찰서는 최근 범인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송모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세종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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