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지역예술가와 시민 145명이 함께 만든 '세종의 얼굴' 선보여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나성동 BRT작은미술관에서 올해 첫 기획전시 '당신이 세종입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종시에서 서로의 삶을 가꾸어가는 나와 이웃의 관계, 그리고 공동체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제작에는 4명의 지역예술가와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 145명이 공동창작 형태로 참여해 ‘세종의 얼굴’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자화상을 선보인다.
강준현 작가는 어린이들과 철사를 활용한 얼굴 형상을 만들어 세종시 지도에 설치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김가을 작가는 마블링 작품 위에 시민의 자화상을 제작했다.
이성용 작가는 세종시 로고 형상을 한 작품 위에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이 촬영한 자신의 사진을 설치해 현대적 자화상을 표현했다. 전시기간 중 이 작가의 작품은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조융희 작가는 시민들의 얼굴을 3D로 촬영하고 합성해 색다르면서도 익숙한 모습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전시회 체험프로그램으로 OHP필름을 활용한 자화상 그리기도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예술지원팀(☎044-850-05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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