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축천 음악분수' 올 여름 세종시 명소도약 예고
'방축천 음악분수' 올 여름 세종시 명소도약 예고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4.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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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높이 40m의 고사분수, 스윙분수, 가리비분수, 하트분수 등 탄성
5월부터 10월까지 오후 8시 30분부터 다채로운 연출과 경관 조명 ‘매혹’
방축천의 '환상적인 음악분수'가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사진=세종시 제공
최고높이 40m의 고사분수가 뿜어지면 시민들의 탄성이 터져 나온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어진동 방축천 특화거리의 '환상적인 음악분수'가 5월부터 물줄기를 뿜어 올린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방축천 음악분수와 인공폭포가 내달 1일부터 운영된다.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되어 온 음악분수는 여름철 더위를 날릴 시원한 공연으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고높이 40m의 고사분수와 스윙분수, 가리비분수, 하트분수 등이 다채로운 경관조명과 어우러지면서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가족단위 시민들의 휴식·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올해도 5월부터 10월까지 매일 오후 8시 30분~50분까지 20분간 가동한다. 주말에는 다양한 시간대에 음악분수를 즐길 수 있도록 오후 7시 30분~50분까지 공연이 추가된다.

음악분수는 최고높이 40m의 고사분수와 스윙분수, 가리비분수, 하트분수 등이 다채로운 경관조명과 어우러지며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방축천 음악분수를 감상하고 있는 시민들 모습

방축천 특화거리의 미디어벽천(media waterfall)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디어벽천은 낮에는 음악을 들려주고 야간(오후 6시 30분~11시 30분)에는 배경음악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투명 유리 무선 LED디스플레이 ‘파워글라스’로 이뤄진 높이 3m×폭 27m의 미디어 월로 디지털 영상을 통해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방축천 특화거리가 위치한 ‘방축천 호수공원길’은 올 초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되는 등 전국적으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미디어벽천~부조벽화~음악분수대~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까지 이어지는 약 11.5㎞구간으로, 3시간 코스 탐방로다. 수변공원에 자리한 수백 년 된 왕벗나무 매력도 감상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0년에 한 번씩 공모를 통해 자연 경관과 생태환경이 우수한 아름다운 강변길을 엄선해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을 선정하고 있다.

방축천 특화거리가 위치한 ‘방축천 호수공원길’은 올 초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됐다.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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