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평양이 온다’
세종시에 ‘평양이 온다’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04.2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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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사진전, 오는 22일~ 5월 3일 시청에서
평양시민 생활상 담은 사진 50점 전시, ‘미지의 도시’ 평양 모습 담겨
세종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평양이 온다’ 사진전을 공동 개최한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에 ‘평양이 온다’.

주요 언론 기자들이 북한 평양을 오가며 찍은 사진들이 세종에 전시된다. 북한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남과 북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12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평양이 온다’ 사진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남·북·해외 언론사의 기자들이 평양을 오가며 찍은 사진 50점이 전시된다.

‘미지의 도시’ 평양의 현재 모습과 평양 사람들의 일상 등이 카메라에 담겼다. 전시는 ▲자기 땅에 발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평양은 건설 중 ▲평양의 생활 등 4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기간 중에는 북한의 일상을 알아보는 사진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북5도 세종사무소 허옥동 사무장이 매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희순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부의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기반을 조성하고 민족의 일원인 북한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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