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최초 '미니 실내 동물원' 들어선다
세종시 최초 '미니 실내 동물원' 들어선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4.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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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세종' 20일 해피라움 블루 7층 160평 규모 동물원 개원
세종시 최초로 도심 속 작은 실내 동물원이 20일 대평동 해피라움 7층에 문을 연다.

세종시 최초로 ‘작은 실내 동물원’이 문을 연다.

‘미니멀 주’(minimal zoo) 세종은 20일 오전 10시 대평동 해피라움 블루 7층에 실내 동물원을 개원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선보인다.

약 160여평의 면적에 샴 악어, 미어 캣, 카피바라, 일본 원숭이, 사막 여우 등 60여종 150여마리의 다양한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개원 대비 막바지 점검을 마친 미니멀 주는 아이들이 많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최초 실내 동물원이라는 점에서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막의 파수꾼으로 불리며 끊임없이 움직이는 ‘미어 캣’과 사람과 교감이 가능한 설치류 중 가장 큰 ‘카피바라’, 영리한 ‘일본 원숭이’ 등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동물들을  선별해 동물과의 교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물관에서 관람객에게 설명을 해주는 이른바 ‘도슨트’ 체험 방식도 도입해, 아이들에게 동물의 세계 및 동물을 다루는 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주는 등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수유실과 고객 쉼터, 야외 테라스 등을 별도로 마련해 야외활동이 가능한 도심 속 동물원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 요금은 1만 2천원이다. 추후 인터넷 예매도 할 예정이다.

주창혁 미니멀 주 기획담당과장은 “동물과 교감을 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쪽에 비중을 두고 동선을 만들었다” 며 “사육사를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해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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