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동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우리가 최고"
아름동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우리가 최고"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4.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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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세종시 제8회 소방기술경연대회서 1위 차지, 장군면·조치원읍 2·3위
17일 조치원체육공원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기량을 겨루고 있다. 사진=세종소방본부 제공

아름동 의용소방대가 최고의 기량을 자랑했다.

아름동 의용소방대는 17일 조치원체육공원에서 열린 ‘제8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으로 세종시 13개 읍면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세종소방본부(본부장 배덕곤)가 마련한 이번 대회는 화재와 재난예방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 활동 중인 의용소방대원들의 소방기술, 체력 경연 등을 통해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각 읍면동 의용소방대장과 의용소방대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평소 갈고닦은 소방기술을 겨뤘다. 기술경연은 소방호스 끌기, 수관연장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등 3개 분야에 걸쳐 평가됐다.

아름동 의용소방대가 전 분야에서 고른 활약을 펼쳐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장군면·조치원읍 의용소방대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소방기술경연에 이어 열린 화합의 한마당 행사에선 줄다리기 등 체육경연이 펼쳐져 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대회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서금택 시의회 의장, 시 의원 및 주요 기관·단체장 등도 참여해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윤길영 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소방 기술과 대응역량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마을 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시 소방본부가 17일 조치원체육공원에서 ‘제8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게최했다. 사진=세종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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