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사 문학 탐방’..독립운동 흔적 흠뻑
‘서울 역사 문학 탐방’..독립운동 흔적 흠뻑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4.17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평생교육학습관, 17일 ‘만해 한용운’ 시인 자택 심우장 등 둘러봐
‘서울 역사 문학 탐방’에 나선 시민들이 ‘만해 한용운’ 시인의 자택 심우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관장 정영권)이 17일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 ‘서울 역사 문학 탐방’에 나섰다.

이날 탐방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시민 30명이 참여해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느끼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만해 한용운’ 시인의 자택인 심우장(서울기념물 제7호)은 물론, 유관순 열사 등 독립투사들이 수감되었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윤동주 시인의 일대기를 기념한 전시공간인 윤동주문학관 등을 둘러봤다.

역사 현장을 느끼고, 문학적 지식을 습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김미선(50) 씨는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직접 눈으로 보고 당시를 기억할 수 있어서 뜻 깊다"면서 "오늘 우리가 평화롭게 살 수 있게 해준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들께 감사함을 느낀다. 그 분들의 정의를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이번 역사문학탐방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0일에는 Led아크릴스탠드, 캔버스 시계, 모스아트 등 만들기 체험행사와 퀴즈를 열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평생교육학습관누리집(http://www.sjle.go.kr) 또는 평생학습부(☎044-410-1432)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