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러브스토리 '안탁갑', 무대로 선보인다
세종대왕의 러브스토리 '안탁갑', 무대로 선보인다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04.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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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그룹 풍류 & 아토무용단 교류공연, 가무악 “안탁갑아”
세종시 소재 ‘안탁갑여인’ 설화 모티브, 옛 문화자원발굴 창작공연
세종대왕과 안탁갑의 러브 스토리를 엮은 공연이 오는 27일 세종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진 왼쪽부터 강독사 정규헌, 비파 정영범, 바이올린 이정화

퓨전국악그룹 '풍류'가 27일 오후 5시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안탁갑아’ 라는 주제로 세종시 관내 아토 무용단과 함께 교류공연을 개최한다. 세종시 연동면 합강리 소재 ‘안탁갑 여인 이야기’설화를 발굴, 음악,춤,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가무악 공연 형식으로 세종대왕과 안탁갑 여인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무대에 펼친다.

누구나 겪어보는 사랑과 이별을 음악과 춤으로 표현하는 이번 공연은 이 시대 마지막 전기수이자 이야기꾼인 정규헌옹(충남무형문화재 39호)의 설화 강독과 유태환 작곡의 ‘갑아갑아 탁갑아’ 놀이요를 세종시 관내 어린이로 구성된 합창단이 부르며 시작 된다. 

백제 8악기 하나인 비파를 국내 유일 남성 비파연주가 정영범이 특별출연하여 바이올린 이정화 교수, 첼리스트 임현정, 25현금 고애니와 협연한다. 국악가요 지유진과 소프라노 신주형, 대북과 젬베 퍼포먼스, 판소리와 래퍼, 피리와 해금 협연, 샌드아티스트 이지은씨 등 풍류의 대표적 연주가와 아티스트들이 총 출연, 아토무용단의 춤과 함께 사랑과 이별의 향연을 장식한다.

조성환 풍류대표는 “이번 공연은 지역의 옛 문화자원을 현재형으로 녹여 냈으며 세종시가 앞으로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2019 세종시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세종시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세종문화예술회관과 아토무용단 그리고 퓨전국악그룹 풍류가 각각 주관과 주최를 한다. 

티켓 전석 20,000원,  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유진티켓 1661-0461

*문화가있는날 50% 특별할인: 학생, 군.경,장애인, 국가유공자, 경로우대(65세이상), 가족동반(3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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