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기이륜차 100대 최대 350만원 지원
세종시, 전기이륜차 100대 최대 350만원 지원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4.0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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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시 대당 200~350만원 차등 지급, 기존 이륜차 폐차 시 20만원 추가
세종시가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쎄미시스코 R3G=쎄미시스코 제공

세종시가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전기이륜차’는 전기자동차와 달리 별도 충전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일반 콘센트로 충전 시 4시간 정도면 완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올해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대수는 총 100대로, 1대당 200만 원에서 최대 350만 원까지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 기존 사용하고 있는 이륜차를 폐차할 경우 2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10대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019년 2월 14일) 기준 세종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시민 및 기업·법인·기관 등으로,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사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지원 차종은 쎄미시스코 R3G, 한중모터스 Z3, 그린모빌리티 발렌시아, 시엔케이 DUO, 대림자동차 EG300 등 정부가 지정한 18종으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http://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윤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기,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먼지 없고 소음 없는 전기이륜차 지원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 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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