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6세 이상 102명으로 구성…시민여론 시정반영 앞장
세종시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여론과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4기 시정모니터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4기 시정모니터 위촉식을 열고 총 10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시정모니터단은 시정 핵심비전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을 실현하기 위해 참여연령을 기존 만19세 이상에서 만16세로 대폭 낮춰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10대(7%), 20~30대(22%) 40대(26%) 50대(25%) 60대 이상(20%) 등 10대부터 70대까지 고르게 분포됐다. 또 지역별 모집인원을 배분해 공개모집을 실시해 연령별‧직업별‧지역별 다양성을 갖췄다.
시정모니터 요원들은 앞으로 2년간 생생한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 시민과 밀접한 생활 속 불편사항을 전달해 시정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시정모니터단이 시민의 관점에서 공무원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섬세한 부분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시민주권 세종시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제3기 시정모니터단은 BRT버스 운영 시간 확대 등을 제안해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세종축제, 어린이 안전체험 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를 모니터링해 시민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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