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관내 중소기업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 추진
세종시, 관내 중소기업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 추진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4.0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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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다수공급자계약(MAS) 활용 컨설팅 지원사업 설명회
사진은 조달청 홈페이지 화면
세종시가 ‘다수공급자계약(MAS) 활용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조달청 홈페이지 화면

세종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다수공급자계약(MAS) 활용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다수공급자계약 제도는 정부 조달과 관련, 각 공공 기관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품질, 성능, 효율 등에서 동등하거나 유사한 종류의 물품을 수요 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2인 이상을 계약 상대자로 하는 계약 제도를 말한다.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 계약을 체결해 놓으면, 수요기관이 별도 계약 체결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shopping.g2b.go.kr)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최초 MAS 제도가 시행된 지난 2006년 이후 이 제도를 이용한 계약 규모는 점차 증가해 올해는 9조 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MAS 참여기업 7,600여 개 중 98%가 중소기업이다.

시는 올해 신규로 ‘MAS 활용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4월 1일 모집 공고를 거쳐 관내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시행 전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3일 세종상공회의소에서 사전 설명회도 연다. ▲다수공급자계약제도 개요 ▲업무처리 진행 절차 ▲2단계 경쟁 입찰 제도 안내 ▲다수공급자계약 활용 컨설팅 지원사업 안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투자유치과(☎ 044-300-4142) 또는 세종상공회의소(☎ 070-4136-2727)로 문의하면 된다

안유상 투자유치과장은 "공공조달시장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MAS 시장에 관내 중소기업이 더 쉽게 진입하도록 할 것"이라며 "참여기업이 기술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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