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박차
연기군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박차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2.02.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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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그린 홈 50세대, 전의하수처리장 등에 태양광발전시설

연기군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그린 홈 보급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그린도시로의 지향을 위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9개 주택에 설치했으며, 올해에는 50가구에 대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할 경우 정부가 설치비의 40~75%를 지원하는 것으로, 군은 설치용량에 따라 최대 2억 원(도비 30%, 군비 70%)을 지원한다.

그린 홈 신청 희망자는 희망하는 전문업체를 선정해 에너지관리공단과 군에 신청하면 되며, 군은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설치 완료 후 보조금을 지원한다.

연기군은 또한 전의면 하수종말처리장에 7억1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kw규모의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완료되면 연간 16만3천kw의 신재생 전력생산으로 매월 126만원의 전기료 절감으로 기존전기료의 30%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이와 함께 하수종말처리장의 친환경적인 이미지 부각은 물론 주변 학교의 견학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의 하수종말처리장 태양광발전장치 설치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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