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산재 제로, 세종시를 안전도시로"
"교통사고·산재 제로, 세종시를 안전도시로"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03.28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상생협력 업무 협약 및 시민안전 심포지엄 개최
세종시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살·교통사고·산업재해 사망자 제로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살·교통사고·산업재해 사망자 제로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시민안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실시된 협약에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가 등이 참여했다.

업무 협약은 세종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세부 협력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3대 분야 사망자를 절반 이하로 줄이고자 관계기관의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서 각 기관은 3대 분야 사망사고 발생원인 제거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공동 추진하고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 및 시의 국제안전도시 사업과 연계 추진을 통해 사업성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상생협력 업무협약 및 시민안전 심포지엄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앞으로 세종시가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안전도시로 확고히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협약기관 및 전문가, 시민 간 적극적인 의견 교환을 당부했다.

협약식에 이어 시민안전 심포지엄에는 안전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안전 심포지엄은 국무조정실 국민생명지키기추진단의 정책발표를 시작으로 국민생명과 관련 OECD평균 대비 가장 취약한 3대분야 사망자수를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 토론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각 분야의 토론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안전도시 세종 건설 방안 및 대책에 대하여 열띤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안전사고 줄이기는 기관뿐만 아니라 시민-전문가-관련기관의 협력이 이루어질 때 가능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안전에 대한 불안요소를 시와 공유하고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는 협조 체제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