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 사회적경제조직 23개소와 청년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진(청년 사회적경제 진출)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는 사회적 경제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청년과 기업에서 해야 할 역할과 의무', '사업 운영 지원기관(마을과복지연구소)의 역할'과 '시의 지원내용' 등이 담겼다.

이날 모인 기업과 청년은 청사진 프로젝트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4월 사회적경제와 직무 기본교육 후 5월부터 본격 근무하게 된다.

청사진 프로젝트는 사회적경제조직 육성과 관내 미취업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처음 시작해 청년 63명, 기업 53개소가 참여중이다.

김현기 시 자치분권문화국장은 “청년들이 사회적경제 주체로서 활동하는 모습이 기대된다”며 “청사진 프로젝트가 사회적경제조직과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오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