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성들, ‘남세종농협 여성대학’에서 새로운 삶
세종시 여성들, ‘남세종농협 여성대학’에서 새로운 삶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03.26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남면 대평 보람 소담동 거주 여성들, 남세종농협 여성대학에서 농촌과 도시 배우기

'남세종농협 여성대학개강'이 26일 개강돼 오는 6월 24일까지 강의를 하게 된다. 사진은 개강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신상철 총장

여성의 평생사회교육과 도시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남세종 농협 여성대학이 26일 오후 2시 세종시 금남면 남세종농협2층에서 개강했다. 

남세종농협 여성대학총장은 신상철 조합장으로 200명의 조합원과 양형권 금남면장을 비롯해 대평, 보람, 소담동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제4기 수강생은 88명으로 금남면, 대평동, 보람동, 소담동에 거주하는 여성들이다.

여성대학 강의는16일부터 오는 6월 24일까지 총11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개강식이 끝난 후에 농협대 산학교육원의 권영복 강사의 ‘신나는 여성 즐거운 삶’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강의가 시작됐다.

이날 개강식에서 신상철 총장은 “ 남세종농협 여성대학은 우리나라 유일의 협동조합 특성화대학으로 21세기 경쟁력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며 “앞으로 교육을 통해 농업, 농촌, 농협의 현실을 이해가고 인생설계와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세종농협 여성대학은 세종시가 출범하기 전 ‘주부대학’으로 출발했으나 수강생부족으로 중단됐다가 2018년 3월 제3기 여성대학으로 다시 시작하여 도시지역 여성들이 대거 수강생으로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