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축구 중 쓰러진 시민, 소방관이 살려냈다
조기축구 중 쓰러진 시민, 소방관이 살려냈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3.26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중표 소방장
이중표 소방장

세종소방서 이중표 소방장이 지난 2월 24일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중학교 운동장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정 모씨를 살려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 날 정모씨는 조기축구 중 갑자기 쓰러졌고 그 장소에서 준비운동을 하던 이 소방장이 119에 신고요청과 함께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는 것.

이후 정씨는 대전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에 의하여 병원으로 이송돼 회복되어 큰 후유증 없이 일상생활로 돌아 올 수 있었다.

이 사연은 환자의 자녀가 지난 13일 대전시 소방본부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중표 소방장은 “어떤 소방관이라도 쓰러진 환자를 보고만 있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무사히 회복하셔서 다행이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