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두루초 등 4곳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추진
세종시, 두루초 등 4곳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추진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3.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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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월 6억 6,200만 원 투입…과속단속카메라·방지턱 등 설치
세종시가 어린이 보호구역 일제점검을 벌이고 있는 모습

세종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4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개선 지역은 ▲두루초등학교·두루유치원 ▲연동초등학교·연동유치원 ▲연남초등학교·연남유치원 ▲장기초등학교·장기유치원 등으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에는 총 6억 6,200만 원을 들여 ▲과속단속카메라 ▲과속방지턱 및 고원식횡단보도 ▲교통안전표지판 및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펜스 등이 설치된다.

시는 앞서 일제점검을 통해 사업 대상 우선순위를 정했다. 점검은 시청과 교육청, 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시의회, 녹색어머니연합회, 학교, 민간전문가, 민원인 등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관내 65곳의 어린이 보호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선정되지 않은 보호구역에 대해선 자체사업비를 편성해 시설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차후 개선 사업 계획에 반영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이두희 교통과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교통안전 시설 확충을 추진해 사고예방을 철저히 하겠다”며 “보행자 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속도를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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