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여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한목소리
세종시의회 여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한목소리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3.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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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 촉구 결의안 채택

세종시의회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계획'을 즉각 수립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22일 제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윤형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에는 자유한국당 박용희 의원을 포함한 18명 의원 전원이 서명하며 힘을 실었다.

윤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세종시에 41개 중앙행정기관과 19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행정수도로서 면모를 갖췄다”며 “하지만 대통령이 서울에 상주하고 있어 국정운영 분절과 행정운영 비효율 등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당위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를 향해 "향후 건립될 정부세종신청사(세종 제3청사)에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설치 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윤형권 의원은 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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