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동면 복컴 준공 임박, 주민 의견 청취
세종시 연동면 복컴 준공 임박, 주민 의견 청취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3.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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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공사현장서 나눔회의…품질 제고 위한 다양한 방안 논의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세종시가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준공을 앞두고 지난 20일 공사 현장에서 나눔회의를 열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지난 2017년 11월 착공한 연동면 복컴은 총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383㎡, 지상 2층 건물로 오는 5월 10일 준공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주민자치프로그램실과 배드민턴 코트 3개 규모의 다목적강당, 생활체육실도 계획했으며, 세종대왕과 한글을 담은 세종형 디자인과 친환경에너지 기술이 적용됐다.

시는 이날 공사 진행현황과 향후 일정에 대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입주시설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연동면 복컴 건립 추진협의회, 입주부서, 공공건설사업소 등 공사관계자 40여 명은 공사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건축물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가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을 앞두고 21일 공사 현장에서 나눔회의를 열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사진=세종시
세종시가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을 앞두고 21일 공사 현장에서 나눔회의를 열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사진=세종시

특히 주민들은 실내 주요시설에 대해 마감 재료의 품질 개선, 빔 프로젝터 등 편의시설 설치 등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요청했다. 또, 외부 조경공간이 적정한 품격을 갖출 수 있도록 조경 수목, 표지석, 배수용 트렌치 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공공건설사업소는 이날 제시된 각종 개선사항들을 검토 후 반영해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규범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연동면 복컴은 주민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건립된 지역맞춤형 읍·면 복합커뮤니티센터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들이 제시해 준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건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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