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3시 40분께 임야 400㎡ 가량 태워 858만원 재산 피해
지난 15일에도 낙뢰 추정 화재 임야 2,000평 소실, 지난달에도 화재 잇따라
지난 15일에도 낙뢰 추정 화재 임야 2,000평 소실, 지난달에도 화재 잇따라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 40분께 세종시 연기면 눌왕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임야 400㎡ 가량을 태우고 꺼졌다.
이 불로 조경수 3그루와 소나무 50그루가 부분 소실되는 등 858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건초를 소각하던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1시 44분께에도 전의면 관정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임야 2,000평 가량을 태우고 꺼졌다.
소방당국은 "번개가 친 후 산 중턱에서 연기가 난다"는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해 1시간 30여분만에 불을 진화했다. 낙뢰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달 26일과 27일에도 금남면 호탄리 야산과 부강면 부강리 야적장에서 하루 간격으로 화재가 일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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