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세종시 12개 투표소에서 한표 행사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세종시 12개 투표소에서 한표 행사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3.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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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시간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반드시 신분증 지참해야 투표 가능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13일 오전 7시부터 시작돼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 행사에 들어갔다. 사진은 금남면 투표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13일 오전 7시부터 시작돼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 행사에 들어갔다. 사진은 금남면 투표소

농협·수협·산림조합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3일 오전 7시부터 일제히 시작됐다.

세종지역은 12개 투표소에서 지역농협조합장 7명과 축협조합장 1명을 선출하게 된다. 세종산림조합장과 세종중앙농협조합장은 단독 출마했다. 

대전, 충남 등 충청권에서는 모두 213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선거인은 신분증을 가지고 해당 시·군·구의 어느 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선거인에게 발송한 투표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도 투표소 주소와 약도를 조회할 수 있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그 밖에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법인 선거인의 경우 법인등기부등본,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

투표할 때에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로 기표란에 기표해야 한다.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할 경우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 등은 무효가 된다.

투표가 마감되면 각 후보자가 선임한 개표참관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표가 실시된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선관위 한 관계자는 "선거공보 등을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본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선거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민들에게 생생한 투·개표 현장을 전달하기 위해 투표 진행·마감 및 개표 과정을 한국선거방송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관내 9개 조합에서 21명이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져 최종 '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경쟁률 2.5대1 보다 낮고, 4년 전 제1회 선거 당시 2.8대1(25명 등록) 보다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이날 오후 8시쯤이면 당선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투표소와 선거인 수는 다음과 같다.

조합별 선거인 수, 자료 : 세종시 선관위
조합별 선거인 수, 자료 : 세종시 선관위
세종시 투표소, 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세종시 투표소, 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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