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세종시 최초 독립만세운동 '또다시 함성'
100년 전 세종시 최초 독립만세운동 '또다시 함성'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3.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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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의 왕의물시장서 독립유공자 후손·주민 참여 태극물결
전의면과 전의향토문화선양위원회는 12일 왕의물시장 일원에서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일제의 폭압에 항거해 민족 자주독립을 외쳤던 세종시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이 100년 만에 다시 울려 퍼졌다.

세종시 전의면(면장 이은일)과 전의향토문화선양위원회(위원장 황우성)는 12일 왕의물시장 일원에서 ‘3.1 전의장날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열고 그날의 함성을 되새겼다.

‘3.1 전의장날 만세운동’은 이수욱 열사의 주도로 일제침략에 항거해 전의장터 한복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세종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이다. 역사적으로는 1919년 3월 13일이 만세운동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열사는 당시 전의장날을 맞아 태극기 150장을 만들어 나눠주며 독립만세를 목청껏 외쳤다.

100년이 흐른 2019년 3월 12일.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학생,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선열들의 정신을 기렸다. 전의만세운동 이야기를 시작으로 시낭송과 애국가 제창, 만세삼창, 거리행진 등을 펼쳤다. 특히 관내 학생들도 대거 참여해 지역 자긍심을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느끼는 산교육의 장이 됐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이번 3.1 전의장날 만세운동 재현행사로 100년 전 애국선열의 뜨거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전의면의 유유한 나라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희망찬 미래 100년을 열어 갈 수 있도록 주민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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