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혁개방 40년 한눈에'..세종시에서 국제사진전
'중국 개혁개방 40년 한눈에'..세종시에서 국제사진전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3.11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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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 시청 1층 로비서 역사·발전 주제 사진 54점 전시
중국 개혁개방 사진전 중 한 작품, 사진=세종시 제공

중국의 개혁개방 40년 발전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국제사진전이 세종시에서 열린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과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우호협회가 주관, 세종시가 후원하는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기념 사진전’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사진전에선 1978년 12월에 발표된 중국 개혁개방 선언부터 중국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등 발전상이 담긴 사진 54점이 전시된다. 앞서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 등 세계 주요도시에서 열린 사진전은, 국내에서는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13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인병택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장 등 양국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다.

중국 개혁개방 사진전 중 한 작품,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중국이 개혁개방을 통해 어떻게 변화하고 어떻게 세계에 영향을 미치게 됐는지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중 지방정부간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 40여 년간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교류협력을 늘려오고 있는 밀접한 나라다. 특히 세종시와도 중국 샨시성, 구이저우성, 허베이성 슝안신구 등이 스마트시티, 문화‧체육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중국의 개혁개방 40년 발전사를 돌아보고 양국간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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