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침산지구 붕괴위험지역' 정비 돌입
세종시, '조치원읍 침산지구 붕괴위험지역' 정비 돌입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3.1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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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실시설계용역 착수…2021년까지 총 40억 원 투입
조치원읍 전경

세종시가 조치원읍에 위치한 ‘침산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해 본격 정비에 들어간다.

10일 시에 따르면 침산지구 급경사지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역 정비 중기계획에 반영되어,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국비 20억 원과 시비 등 총 40억 원을 투입해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고 올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을 추진, 내년 초 정비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함께 수시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민들과는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비상시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침산지구 급경사지는 앞서 지난 2016년 세종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재해위험도 평가에서 재해위험성이 높은 D등급으로 평가되어 2017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고재홍 시 도시재생과장은 “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붕괴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침산리 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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