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주차 숨통' 정부세종청사 복합편의시설 '윤곽'
'문화·주차 숨통' 정부세종청사 복합편의시설 '윤곽'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3.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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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편의시설 제1․2공사 올해 순차적 준공, 제3공사는 본격 착수
정부세종청사 ‘복합편의시설’(제2공사)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복합편의시설’(제2공사) 조감도

정부세종청사 여가시설과 주차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성되는 ‘복합편의시설’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복합편의시설' 제1공사(주차시설)와 제2공사(문화시설)가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준공한다.

제1공사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개소와 국세청 주변 1개소 등 총 4개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에는 주차 공간(1,242대),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되며 7월부터 10월까지 차례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제2공사는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인근에 건립되고 있으며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문화공연·강좌·유아교육·동호회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7월 준공 목표다.

이 시설에는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음악원이 입주해 오는 9월 개원할 예정이며, 최근 세종시가 유치한 음악창작소도 2020년 상반기 들어설 예정이다. 청사 공무원과 주민들의 여가 활동 증진과 문화 향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체육시설)는 기획재정부 인근에 총 연면적 3만6107㎡ 규모로 수영장·다목적홀·실내풋살장 등이 조성된다. 최근 토목공사에 들어가 2021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클로버(Smart Clover)로 명명된 이 시설은 유선형의 비정형구조로 설계되어 준공 후 중앙행정타운의 상징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복합편의시설 1~3공사를 차질 없이 완공해 공무원과 시민, 방문객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는 주차 공간,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되는 '복합편의시설' 제1공사(주차시설) 1-1공사 모습
스마트클로버(Smart Clover)로 명명된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체육시설)는 유선형의 비정형구조로 설계되어 준공 후 중앙행정타운의 상징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조감도
스마트클로버(Smart Clover)로 명명된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체육시설)는 유선형의 비정형구조로 설계되어 준공 후 중앙행정타운의 상징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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