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건축을 보다' 인문학 강좌 개설
국립공주박물관, '건축을 보다' 인문학 강좌 개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3.06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공주박물관·국립공주박물관회, 첫 공동사업 제1기 박물관대학 열어
3월 27일부터 11월까지 총 8회 강좌 진행, 전통건축 현장답사 병행
국립공주박물관 전경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규동)이 제1기 박물관대학 프로그램으로 ‘건축을 보다’라는 주제의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제1기 박물관대학은 국립공주박물관 후원 단체인 (사)국립공주박물관회(이사장 최석원)와 공동운영하는 첫 사업으로, 인간 삶의 영유공간인 건축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해 마련됐다. 건축은 건물과 달리 인문적 사유의 소산이면서 예술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이번 강좌에선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건축이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해 건축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재해석할 계획이다. 또 우리민족의 사유를 담고 있는 전통건축 현장답사도 병행해 전통건축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좌는 3월말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7일에는 김광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건축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들-건축 이전의 건축'을 주제로 첫 강연을 펼친다.

박물관대학 강좌 참가비는 3만원이며, 국립공주박물관 누리집 (https://gongju.museum.go.kr) 에서 오는 3월 18일까지 선착순 100명까지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국립공주박물관과 국립공주박물관회는 공동운영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