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영 의원 "세종시, 양질 일자리 확대-취업 지원 필요"
안찬영 의원 "세종시, 양질 일자리 확대-취업 지원 필요"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3.0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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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고졸자 취업 지원책 미비 지적
세종시의회 안찬영 의원

세종시의회 안찬영 부의장은 5일 제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관내 고교 졸업자들의 양질의 일자리 확대 및 취업 지원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안 부의장은 "대학 진학만이 유일한 성공 경로가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고등학교 졸업 후 자신의 적성과 환경에 따라 곧바로 취업하고 원할 때 다시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류순현 행정부시장에게 관내 고졸자의 취업지원 대책 수립 및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세종시 산하 공기업부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관계기관 간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컨트롤타워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류정섭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에게는 시 산하기관의 고등학교 졸업자 채용시험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와 인적성 시험제도를 도입했을 경우, 이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안 부의장은 "스펙을 쌓는 데 필요한 많은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기 위해 시청, 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함께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를 살기 좋은 사회로 변화시키는데 함께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찬영 의원은 지난 2014년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들의 취업 지원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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