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이 전 세종문화원장, 장학금 500만원 전달
임영이 전 세종문화원장, 장학금 500만원 전달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3.0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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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영상대 영상정보부사관과 이하늘 학생 격려
세종 무형문화재 3호이자 판소리 명인인 임영이 전 세종문화원장이 5일 한국영상대학교에서 이학교 이하늘 학생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임영이 전 세종문화원장(우측)이 이하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유재원 한국영상대학교 총장(좌측)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임영이 전 세종문화원장이 5일 한국영상대 이학교 이하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임영이 전 원장(오른쪽)이 이하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유재원 한국영상대 총장(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임영이 전 세종문화원장이 5일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정보부사관과 이하늘(2학년) 학생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임 전 원장은 이날 한국영상대 총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이하늘 학생이 큰 인재로 성장해 나가도록 용기를 주며 격려했다.

세종시 고액기부자클럽 '아너소사이어티' 13호 회원인 임 전 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청년들의 꿈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처럼 많은 사람들이 아끼고 사랑해 나눔문화도 대대손손 보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재원 총장은 "학생을 위해 큰 성금과 큰 용단을 내려준 임영이 전 원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임 전 원장의 따뜻한 마음을 배우고 가르치는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한국영상대 유재원 총장과 김일수 부총장,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후 처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임영이 전 원장은 판소리 명인은 지난 2017년 문화재위원회에서 한농선 명창의 성음을 이어 받고, 전통문화의 체계적인 계승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세종시 무형문화재 3호로 지정된 바 있다.

임 전 원장의 남편 최윤묵 서창산업 대표도 세종 아너소사이어티 1호로 '부창부수'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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