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2018년 성과평가 우수부서는?
행복청, 2018년 성과평가 우수부서는?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3.0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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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담당관실, 사업관리총괄과, 도시정책과 등 5개부서 선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018년도 자체 부서 성과평가 결과 5개 우수부서를 선정해 4일 시상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이 2018년도 자체 부서 성과평가 결과, 5개 우수부서를 선정해 4일 시상했다.

우수부서에는 기획재정담당관실, 사업관리총괄과, 도시정책과, 혁신행정담당관실, 공공청사기획과 등이 선정됐다.

행복청은 2015년부터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성과평가 우수부서'를 선정해 왔다. 외부위원(20명) 등으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 주요정책부문, 정책홍보‧정부혁신‧청렴노력도 등 공통 업무부문을 종합 심사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된다.

기획재정담당관실은 2019년도 행복도시 건설 예산을 전년보다 3%(88억 원, 총 약 3천억 원) 추가로 확보했으며, 특히 광역도시계획 수립 등 주변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새로 반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실제 정책 및 예산 집행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청 차원에서 정부업무평가 부문별 점검과 재정집행 점검을 매월 추진, 정책 추진의 미흡한 사항을 사전에 발굴·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관리총괄과는 행복도시 건설 현장 특성에 맞게 분야별 민간전문가 참여 확대, 맞춤형 교육 등 현장의 안전‧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관계기관 합동 종합사업관리회의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각종 현안‧쟁점 등을 총괄 조정하는 등 2단계 도시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도시정책과는 국토부장관 권한이었던 행복도시 광역도시계획과 기본계획을 행복청장이 수립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부터 행복청과 4개 시‧도(세종, 대전, 충남, 충북)가 공동으로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문화‧관광, 산업‧경제, 교통‧인프라 등 각 분야별로 광역상생을 위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혁신행정담당관실은 기관 반부패‧청렴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권익위원회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광역도시‧기본계획 수립 권한 이관, 지자체 이관시설 무상양여‧사용 내용이 담긴 행복도시법 개정을 추진,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과 정부세종신청사 건립 등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공공청사기획과는 국정과제인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전’을 지원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청사를 제로에너지건축물로 건립(준공)해 친환경 공공건축물의 구축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았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이란 단열성능을 극대화해 건축물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행복청 안승대 기획조정관은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통해 직원들이 적극행정을 펼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한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며 “성과평가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할 점은 지속 보완,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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