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시설물 지원 숨통" 세종시교육시설지원사업소 개소
"학교 시설물 지원 숨통" 세종시교육시설지원사업소 개소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2.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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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 시설물 관리·지원 서비스 강화 기대
안전점검, 법정시설 관리, 현장지원팀 운영 등 역할
사진은 지난 26일 진행한 세종교육시설지원사업소 개소식 장면최교진 교육감(사진 왼쪽에서 4번째), 김승준 소장(왼쪽에서 5번째), 윤형권 의원(왼쪽에서 6번째), 손현옥 의원(왼쪽에서 7번째)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세종시교육시설지원사업소'가 개소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사진은 개소식 모습, 세종시교육청 제공)

'학교 현장 시설 지원기관' 역할을 담당할 '세종시교육시설지원사업소(소장 김승준, 이하 사업소)'가 개소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2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사업소는 지난 26일 늘봄초등학교 유휴교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현장지원 업무에 나선다.

조직은 교육행정 5급을 소장으로 6급 2명, 7급 5명, 8급 1명, 9급 1명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학교시설물 안전점검 ▲소규모 수선 현장지원팀 운영 ▲법정시설 관리 컨설팅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건물 관리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수영장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사업소는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했던 ‘학교시설 현장지원팀’을 인계받아 운영된다.

전문적 기술력을 갖춘 인력을 개별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계설비 점검·수리 및 건축 관련 소규모 수선 현장에 투입해 학교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승준 소장은 “학교시설관리 업무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교가 건강한 배움터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교육현장에선 시 출범 이후 학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각 학교 지열냉난방시스템 등 첨단 시설물에 대한 관리·지원의 수요를 해결할 '학교 현장 시설 지원기관'이 설립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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