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아티스트,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2.26 16: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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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꿈 실현하는 유메이크업 최미영 대표 ..."아름다운 변화위해 최선 다할 것"
중학교 때 꾸었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위해 세종에 창업한 '유메이크업' 최미영 대표
중학교 때 꾸었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위해 세종에 창업한 '유메이크업' 최미영 대표

“중·고교 시절부터 미용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직업이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중학교 때 꾸었던 꿈을 위해 고교를 진학하고 또다시 대학에서 미용학을 전공한 최미영(30) 유 메이크업 대표는 아예 고교시절을 통째로 이 분야에 투자를 했다.

고교 재학 시절인 2007년 메이크 업, 네일 아트, 피부관리사 자격증을 따냈으니 꿈을 향한 집념이 오는 3월 9일 세종시 한누리대로 엔젤타워 2층에 아담한 사무실을 마련, 메이크업 회사 창업으로 이어지게 됐다.

26일 오전 11시 소박하면서 단아하게 꾸며진 업무 공간에서 만난 그녀는 ‘미용’, ‘매력’이라는 말과 함께 “세종은 성장하는 도시인만큼 메이크업에 대한 수요가 기존 도시보다 많다” 며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갖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대학 졸업 후 서울 청담동 유명 미용실에서 현장 감각을 익힌 뒤 곧바로 결혼과 함께 세종시에 정착했다. 이후 프리랜서로 청주·대전·세종을 오가면서 얼굴을 아름답게 꾸밀 필요가 있는 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 왔다.

최 대표는 “사람은 누구나 아름답고 자신 있는 삶을 원하고 있다” 며 “메이크업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신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자신 있는 활동을 도와주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종시는 젊은 도시라는 사실이 메이크 업 아티스트들에게 블루 오션(Blue Ocean)이 되고 있다. 결혼이 많고 만삭 촬영과 돌잔치가 늘어나고 면접을 위한 꾸밈이 많다는 게 미용에 대한 수요를 만들어내면서 활성화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메이크 업 용어로 ‘피부 표현’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했다. 이른바 물광을 통해 촉촉한 피부가 과거의 트랜드였다면 이제는 촉촉하면서도 번들거리지 않는 실키 스타일이 대세라고 말해주었다.

그는 “자기 얼굴에 맞는 메이크 업을 하는 게 중요하다” 며 하얀 피부는 대개 홍조가 많은 만큼 노란 색이 있는 화운데이션으로 붉은 기를 없애고 노란 피부는 핑크 톤으로 환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조언을 하기도 했다.

행사나 촬영이 휴일, 또는 새벽 일찍 필요한 분들을 위해 준비를 마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말과 함께 “대신 모임과 행사 참석 후 메이크 업이 잘됐다는 칭찬을 받고 ‘고맙다’는 전화를 해줄 때 정말 기분이 좋다”고 직업의 애환을 애기했다.

최대표는 SNS의 일반화로 1인 방송을 하는 분들이 새로운 시장이 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언제든지 유메이크업이 고객 분들이 자신의 아름다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성장하고 싶다” 며 포부를 밝혔다. (연락처) 010-5367-4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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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진 2021-05-16 00:41:42
응원합니다!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