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민주당 의원 "5·18 망언 의원 제명하라"
세종시의회 민주당 의원 "5·18 망언 의원 제명하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2.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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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제명 및 재발방지 관련법 제정 촉구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상병헌) 의원들이 ‘5·18 민주화 운동 망언 규탄 및 망언 의원 제명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자유한국당 일부 국회의원들의 5·18 망언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상병헌) 의원들이 ‘5·18 민주화 운동 망언’을 규탄하고 의원직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5일 시의회 앞에서 ‘5·18 민주화 운동 망언 규탄 및 망언 의원 제명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역사 왜곡과 폄훼의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 소속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법정신을 부정하며 전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을 제정하고 이들 의원직을 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상병헌 대표의원은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전면 부정하는 행태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면서 “우리가 희생을 치르고 지켜온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를 소중히 지켜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금택 의장을 비롯해 손현옥·이재현·채평석·유철규·이윤희·차성호·임채성·김원식·이영세·손인수·박성수·상병헌 의원 등 13명이 참여했다. 손인수 부대표의원의 사회로 결의문 낭독, 핸드피켓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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