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최초 한글도입 반곡동 복컴..2021년 준공
세종시 최초 한글도입 반곡동 복컴..2021년 준공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2.20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청, 복합커뮤니티센터 공사 발주, 행정·문화·체육·복지 통합서비스, 인공암벽장도 설치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사진=행복청 제공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사진=행복청 제공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최초로 ‘한글자음’을 소재로 한 반곡동(4-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반곡동 복컴 설계를 마무리하고 건축공사를 발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반곡동 복컴은 세종대왕의 업적이자 세종의 핵심 가치인 훈민정음의 ‘한글 자음’을 건축물 형태에 처음으로 적용한 새로운 형식의 한류 건축물이다.

총사업비 439억 원을 투입, 부지면적 7917㎡, 연면적 1만2600㎡에 지하1층, 지상6층으로 건립된다.

행정·문화·체육·복지를 통합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비롯한 보육시설, 다목적체육관, 도서관, 문화사랑방이 들어선다. 또 주민들이 자유롭게 주변 공원(외부)에서 건축물로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에 별도 출입구를 마련해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GX룸, 인공암벽장, 스피닝, 요가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알선을 위한 창업 지원시설, 공동육아나눔터 시설 등을 내부 공간에 반영했으며,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구 단차를 제거하고 내부계단에는 미끄럼방지 시설도 반영했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과 빗물 재활용 시설, 지열․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다인용(17인용) 승강기, 고단열 고기밀 창호 등도 적용했다.

행복청은 건축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4월 업체를 선정하고 5월 착공해 2021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청은 행복도시에 총 22곳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11개소가 준공됐으며 이번에 공사를 발주한 반곡동 외에 다정동, 나성동, 해밀리 등 3곳에서도 각각 공사와 설계가 추진 중이다.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위치도, 사진=행복청 제공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위치도, 사진=행복청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