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도시경관 과제', 재검토 이뤄진다
행복도시 '도시경관 과제', 재검토 이뤄진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2.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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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도시경관 7대 과제 워크숍, 경관과제 검토와 개선 위한 논의의 장
한두리대교 전경, 행복청 제공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도시경관 과제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김수일)는 18일~19일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경관 7대 과제' 검토와 개선을 위한 워크숍 및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행복청과 LH는 도시건설 초기인 지난 2007년 도시경관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7대 과제를 도출, 상세한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7대 과제는 ▲건축물 미관 ▲옥외광고물 ▲색채 ▲공원 ▲공공시설물 ▲야간 경관 ▲도시구조물로 정해졌다.

이번 연구는 10년이 지난 변화상을 고려하고 최신 경향을 반영, 행복도시 경관과제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재검토 용역은 LH가 발주하고 한국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수행하며, 행복청과 세종시가 참여해 개별 과제 등을 도시여건에 맞게 보완‧검토한다. 현황 조사시 주민 의견도 수렴한다.

연구진은 앞서 행복도시 전역을 답사하고 실무 담당자의 의견을 청취한 후,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김연희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하여 전반적인 경관과제를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부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을 개선하되, 기존 경관과제의 긍정적 취지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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