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동계체전 '종합 15위' 유종의 미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종합 15위' 유종의 미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2.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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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 다하며 끝까지 최선 감동
휠체어 컬링, 시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값진 2승 달성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첫 출전한 빙상 종목 선수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첫 출전한 빙상 종목 선수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출범이후 사상 첫 2승을 달성한 휠체어컬링 선수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출범이후 사상 첫 2승을 달성한 휠체어컬링 선수단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세종시 선수단이 총점 393점, 종합 15위의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강원도 및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는 총 21명(선수 및 지도자 14명, 본부 임원 및 보호자 7명)이 총 3개 종목(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 빙상)에 출전했다.

전국 17개 참가 지방자치단체 중 막내인 신생 세종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휠체어 컬링(박재철, 박상길, 배규현, 김미순) 선수들은 시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2승을 달성하며 세종시는 물론 전국 시도 선수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세종시는 울산을 13대0으로 대파했으며, 제주와의 경기에서도 9대5로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한 빙상 종목에서는 첫 출전한 박종수, 유희준, 길준성 선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500m, 1,000m를 모두 완주하며 감동의 레이스를 선사했다. 크로스컨트리에서도 조항백, 안종선 선수가 3km, 4.5km를 완주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종승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이 흘린 구슬땀의 결과가 빛을 발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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