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정지' 5분간의 '심폐소생술'이 생명 구해요
'심장정지' 5분간의 '심폐소생술'이 생명 구해요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02.17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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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제로타리회원들 단체로 심폐소생술 교육 받고
조치원 소방소에서 '응급처지교육 이수증 수료'
세종지역 국제로타리 클럽회원들이 조치원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80지구 세종지역 7개 클럽 회원들이 15일 오후 합동으로 조치원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심장이 갑자기 멈추는 응급상황에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은 ‘초아의 봉사’에 힘쓰시는 로타리안들이 바쁜 일상의 시간을 쪼개서 강의를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상숙 주임의 지도와 박용범 이승원 응급대원의 상세한 지도로 이론과 실습을 겸한 3시간의 심화교육과정을 가졌다.

임동권 소방본부 행정과장은 “봉사단체인 로타리클럽에서 단체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이러한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통해서 세종시에도 전문 인력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심정지환자 소생율이 17%로 전국1위로 심폐소생술은 간단하지만 가까운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필수적인 교육이다.

이날 지구역점사업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로타리클럽 3680지구 송현식 총재는 “뜻깊은 교육을 통해 많은 로타리 회원이 생명을 살리고 재난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지역사회봉사에 앞장서는 봉사단체로 거듭나자”고 역설했다.

이날 50여 명의 로타리회원이 심페소생술교육 이후 엄격한 평가를 거쳐 응급처치교육 이수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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