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학교 만들고 마을신문 적극 지원해주길..."
"기자학교 만들고 마을신문 적극 지원해주길..."
  • 홍석하
  • 승인 2019.02.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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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보는 '세종의 소리'] 홍석하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대책위 집행위원장
"읍면동별 객원기자두고 주민들과 밀착하는 기사, 시민들이 쓰는 기사 게재해달라"
홍석하 위원장
홍석하 위원장

2004년부터 행정수도, 행정도시 사수를 위해 활동하다 보니 수많은 언론사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특히 충청권 언론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10년이 넘는 기간 신념을 가지고 활동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름으로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기자들이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을 위해 함께 노력했고 ‘동지’라는 호칭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집회와 인터뷰 현장에서 선도적인 활동으로 흐름을 잡아주고 이끌어 주었다. 함께해서 든든했던 기자들에게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

세종시 출범 이후 잠시 기자생활을 한 적이 있다. 수정안의 파고를 넘고 이제 정상추진을 위해 내달리는 쏜살같은 변화를 담아내는 작업은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명실공히 17번째 광역단체로 시작한 만큼 주재기자들도 많았고 취재경쟁도 치열해 초짜 기자는 매번 뒤처지고 따라다니기도 벅찰 정도였다.

이 때 만난 김중규 대표! 취재현장에 제일 먼저 나타나는 기민성과 함께 핵심을 집어내는 분석력, 쉽게 읽히는 문장까지, 김중규기자의 세종의 소리는 인터넷 언론의 특성인 속보성을 발로써 증명해 내었다.

당시에는 유행처럼 인터넷 언론이 많았지만 오랜 경험과 인맥으로 눈덩이처럼 시민의 지지가 커져가는 ‘세종의 소리’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았다.

여전히 부러움과 존경의 시선을 거둘 수 없는 것은 ‘세종의 소리’가 2011년 12월15일 창간이래 지금까지 한결같은 자세로 지역을 살피고 가꾸기 때문이다. 부지런한 신문, 발로 뛰는 언론으로 우직함을 잃지 않기를 기대하며 작은 욕심을 내본다.

‘시민참여로 완성하는 인터넷 종합 일간지-세종의 소리’

세종시 내의 소소한 이야기까지 기사가 되고 모든 정보가 모이고 쌓이는 마을신문의 뿌리가 되기를 바란다. 공동체 활동에 대한 열망이 큰 세종시민의 특성상 자원하고 봉사하는 기자를 구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읍면동을 대표하는 객원기자를 넉넉히 두어 마을에서 시작하는 주민자치를 현미경으로 살펴보고 조명해 시민주권이 향상되도록 기여하기를 바란다.

‘객원기자가 올리는 SNS 방식의 발빠른 기사’

SNS에서 사진과 함께 간단하게 달리는 설명으로도 많은 공감대를 조성할 수 있는 것처럼 쉽고 빠르고 간결한 기사로 정보의 속도가 빨라지기를 기대한다.

‘세종시청과 공조해 정기 기자학교를 개최하고 마을신문의 뿌리를 튼튼히’

인터뷰와 취재, 기사작성과 사진촬영, 편집까지 기자학교를 개최해 주민자치의 꽃으로 만개할 마을신문을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 더많은 주민이 마을의 주체로 참여하고 민주시민으로 역량을 발휘하자면 매개로써 마을신문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다.

이제 ‘세종의 소리’가 높아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시민주권특별자치시-행정수도 세종의 파수꾼의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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