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하늘키드컬리지 어린이집’(원장 현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어린이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을 최근 전의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은일)에 기탁했다.

어린이집 원아 25명은 지난해 3월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배포한 이웃돕기 성금모금함에 지난 1년간 정성을 모아 총 14만 6,840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의면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 동행’ 사업의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어린이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은 어느 단체의 것보다 값지고 의미있다”며 “아이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