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서울상상나라' 찾아 어린이박물관 벤치마킹
행복청, '서울상상나라' 찾아 어린이박물관 벤치마킹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1.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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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상나라 전경, 홈페이지 화면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25일 우리나라 대표적 어린이박물관으로 꼽히는 ‘서울상상나라’를 찾아 세종시 '어린이박물관'에 도입할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했다.

김 청장은 이날 서울상상나라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을 참관하며 도입 시설을 고민했다.

서울상상나라는 '놀이를 통해 스스로 행복을 디자인하는 어린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우며 서울시에서 건립한 어린이 박물관이자 어린이 놀이터다. 웬만한 키즈카페보다 이용료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하루에 다 둘러보기엔 모자랄 만큼 체험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이 알차다는 평가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리(S-1생활권)에 국립박물관단지 첫 사업으로 어린이박물관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본설계에 들어간 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020년 착공해 2022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으로, 세종의 문화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은다. 국비 327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927㎡, 연면적 4,891㎡에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행복청은 어린이가 미래 사회를 이해하고 탐구하는 역량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운영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 이를 위해 기구와 모형 등을 통한 체험학습 뿐만 아니라 생태․환경 등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국립박물관 단지는 어린이박물관을 비롯해 국가기록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등 5개의 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립박물관단지 배치도, 사진 붉은색 사각형이 어린이박물관이 들어설 위치
국립박물관단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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