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통시장 배회 상습 절도범 '덜미'
세종시 전통시장 배회 상습 절도범 '덜미'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1.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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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수시 절도 행각 A씨 구속
세종시가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자금으로 올해 150억 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세종전통시장 모습
전통시장 주변 상가에서 금품을 훔쳐온 절도범이 덜미를 잡혔다. 사진은 세종전통시장 모습

전통시장 주변 상가를 배회하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절도범이 덜미를 잡혔다.

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는 세종전통시장 주변 상가에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수시로 절도 행각을 벌여온 A씨(66)를 체포해 22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영업 중인 상가에서 휴대폰이 들어있는 고급 외투를 버젓이 가져간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이후 조사과정에서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동일한 수법으로 인근 상가에서 3건의 범행을 저지른 것이 추가로 드러났다. 주로 심야 시간을 이용해 상인들이 보관 중인 의류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통시장이나 주택 등에서의 생활침해 범죄 분위기를 근절하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평소 생활 주변에서 경미한 범죄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2월 6일까지 17일간을 ‘설 명절 전·후 특별형사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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