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국정기조 '혁신적 포용국가', 세종시민 의견은?
文정부 국정기조 '혁신적 포용국가', 세종시민 의견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1.20 0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22일 세종시청서 토론회, 주제발표·토론 등 열어
세종시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는 오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과 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10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모습(청와대 제공)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국정기조인 '포용국가'에 대해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세종시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는 오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과 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

포용국가는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추구하며 배제와 독식이 아닌 공존과 상생의 사회를 도모하는 개념이다. 문재인 정부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만들기 위해 ‘포용국가비전 2040’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춘희 시장과 이해구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해 교수, 연구위원,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태수 미래정책연구단장은 주제발표에서 혁신적 포용국가의 3대 비전과 9대 전략을 설명하고, 대전세종연구원 최성은 연구위원은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세종시의 역할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류진석 충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상봉·정용훈 고려대 교수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오해섭 박사,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김수현 사무처장, 서유경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는 지금까지 고수해온 성장 중심의 인식과 정책의 대전환을 의미한다”며 “포용국가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토론회에 세종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책기획위원회는 전국 광역 시·도를 순회하며 지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제시된 의견은 ‘포용국가 비전 2040’ 수립 시 반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