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급물살 타나?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급물살 타나?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1.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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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시․도당 연석회의 20일 개최..자치분권, 균형발전 위한 공동 움직임 돌입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가 현실화할 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청와대 전경=청와대 제공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가 급물살을 탈 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청와대 전경=청와대 제공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급물살을 탈까.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 움직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 충남도당(위원장 어기구),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세종시에서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이번 회의에선 최근 추진이 어렵게 된 '대통령 광화문집무실' 대신 세종집무실 설치 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또 국회 세종의사당의 차질 없이 건립에 대한 중지도 모을 예정이다. 이해찬 당 대표가 대표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의 원만한 처리를 통해 세종의사당 설치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는 데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은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연석회의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을 위한 당 차원의 협조를 이해찬 당대표에게 요청한 바 있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시·도당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원안 사수 투쟁을 비롯해 행정수도 개헌 운동 등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한 노력에 보조를 맞춰 왔으며,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과 함께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뜻을 같이해 왔다.

앞으로도 충청권이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선도 지역으로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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