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품질 검수위원회' 도입해야"
"세종시 '학교품질 검수위원회' 도입해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1.16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성수 의원, “학교 시설물 안전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보완 시스템 될 것”
세종시의회 박성수 의원

안전한 학교시설 관리를 위해 ‘학교품질 검수위원회’를 도입하자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박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제54회 세종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 출범 이후 신설학교 건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균열, 누수 등 하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은 “시교육청이 ‘주민참여 시설점검단’운영을 통해 공사 시행 적정성 등 감리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지만 시설물 품질검수에 필수적인‘사전체크리스트’와 준공 후 발생할 문제점을 지속 관리할 전담지원 인력 등은 부재한 실정”이라며 “‘학교품질 검수위원회’를 도입해 이러한 부분을 보할 것”을 제언했다.

그는 “학교품질 검수위원회는 신축학교 설계단계에서부터 위험요소 제거와 친환경자재 시공 등에 대한 관련규정 마련·이행여부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또 학교 시설물 하자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기존 시설물에 대한 순회점검 등으로 신속한 보수를 진행하는 등 학교 시설물 안전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보완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더 안전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세종시가 ‘보편적 교육복지’를 선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