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고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만족도 높아
세종시 중·고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만족도 높아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1.16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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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대상 프로그램..학생 91.5%, 학부모 80% 만족
중학교 대상 프로그램..학생 88%, 학부모 89% 만족 응답
세종시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만족도가 지난해에도 높게 나타났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만족도가 지난해에도 높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2018학년도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설문조사 결과, 고등학교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 91.5%, 학부모 80%가 강좌 운영에 만족했다고 답했고, 학생 93.5%, 학부모 87.5%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 학생 79.5%, 학부모 80.5%가 다음 학기에도 강좌를 신청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중학교 대상 프로그램은 학생 88%, 학부모 89%가 강좌 운영에 만족했고, 학생 75%, 학부모 84%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학생 86%, 학부모 98%가 다음 학기 강좌 신청 의사를 보였다.

강사의 경우 만족도는 92%, 다음 학기 개설 의사는 94%,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어 보람을 느꼈다는 응답은 93%로 나타났다.

권역별 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고등학생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Ⅰ)은 심화과목, 예체능 실기 전공 교과와 전문 교과, 일반과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반계 고등학교 현직교사 24명, 공모교사 18명(교육학 3명, 심리학 5명, 논리학 1명, 철학 1명, 프랑스어 1명, 스페인어 1명, 독일어 1명, 사회심화과목 4명, 패션디자인의 기초 1명) 등 총 42명의 지도교사가 40개 과목, 43개 반을 운영했다. 총 549명의 학생이 수강했고, 이중 406명이 이수해 73.9%의 이수율을 나타냈다.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Ⅱ)은 인근 대학, 정부세종청사, 국책연구단지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학습자 중심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총 88명(현직교사 11명 포함)의 강사가 108개 반을 운영했다. 13개 학교에서 총 1,370명이 수강했고 수료한 학생이 932명으로 수료율은 68%였다.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총 24명의 강사가 32개 반을 운영했다. 19개 학교에서 총 236명이 수강했고 수료한 학생이 167명으로 수료율은 70.7%를 보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2년 동안 지속되면서 양적으로 크게 성장한 만큼, 학부모 모니터링단 도입 등을 통해 올해에는 수업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둘 것”이라며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중3 학생 및 중2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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