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혁신" 세종교육청, 토론식 간부회의 전환
"조직문화 혁신" 세종교육청, 토론식 간부회의 전환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1.15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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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 중심 회의 문화혁신으로 주간정책협의회 운영방식 개선
조직 소통 강화 위해 지정석 폐지하고 자유롭게 배석
세종시교육청이 매주 진행되는 '주간정책협의회'를 토론중심 회의로 전환했다.

세종시교육청이 조직문화 혁신과 조직 내 소통 강화의 첫걸음으로, 매주 진행하는 '주간정책협의회'를 토론중심으로 전환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그간 주간정책협의회는 본청 직제 순에 따라 부서의 주요업무를 부서장이 단순 보고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2개 내외의 교육현안 및 이슈를 사전 선정해 안건에 대해 집중 토의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또, 기존 교육감을 중심으로 직위와 직제 순으로 배치됐던 지정석을 폐지하고 자유로운 배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일방향적인 회의문화를 탈피해 간부들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고 토론 중심의 양방향 회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다.

지난 14일 열린 회의에선 2019년도 세출예산 집행지침 개정을 주제로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토의 중심의 회의를 통해 교육정책 및 주요현안을 공유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교육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간정책협의회 개선은 혁신교육, 미래교육, 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의 4대 정책 방향이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는 조직문화 혁신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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