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름스포츠센터가 겨울 방학을 맞아 8∼13세 초등학생 대상 '수영 특강'과 일반 시민 대상 '헬스 소그룹 P.T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수영 특강은 생존수영과 연계해 물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고 발차기 등 기초수영을 배우는 코스다. 초등학생 스스로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헬스 소그룹 P.T(Personal Training)반은 체계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는 강좌다.

특강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다. 수영 특강은 주 2회 6개반 140명, 헬스 특강은 1대2 소그룹 8회, 10회 반으로 편성 운영된다.

강습 신청은 오는 7일부터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http://onestop.sejong.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권영윤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수영 특강은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생존수영의 능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헬스 소그룹 P.T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스포츠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제2의 박태환’을 꿈꾸는 엘리트 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마스터즈반’을 개설, 총 10명의 수영꿈나무들의 꿈을 키우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오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