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야구동호회 ‘중앙부처 야구리그 우승’ 쾌거
세종시교육청 야구동호회 ‘중앙부처 야구리그 우승’ 쾌거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1.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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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전적 14전 3패 1무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조달청 꺾고 정상
지난 6월 전국 시도교육청 야구대회 우승 이후 또다시 우승 달성
세종시교육청 야구동호회 슈퍼 점퍼스 권순오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최교진 교육감(왼쪽에서 네 번째)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 야구동호회 슈퍼 점퍼스(Super Jumpers, 단장 유동환, 회장 권순오)가 '2018년 세종시중앙부처야구리그'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시교육청은 지난 12월 8일 최종전에서 조달청을 11대 1로 승리하면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 리그 대장정을 우승으로 매조지었다.

지난 1년간 세종시 일원에서 진행된 중앙부처야구리그는 세종교육청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세종시청, 특허청 등 20개기관 400여명의 공무원과 공공기관 근로자가 참여해 왔다.

세종교육청은 환경부, 국민안전처, 국민권익위원회, 교통연구원 등 내로라하는 기관의 야구동호회와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며 최종 전적 14전 3패 1무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농림부와 조달청을 차례로 꺾고 청룡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Super Jumpers는 이번 승리로 지난 2013년 6월 초대 홍용표(전 총무과장) 과장을 단장으로 팀을 창단한 이래 5년만에 처음으로 리그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 6월 개최된 제5회 교육부장관기 전국 시·도교육청 야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권순오 회장(소통담당관)은 “지난 겨울부터 눈비가 몰아쳐도 주 2회씩 진행한 훈련이 올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힘”이라며 “직원들이 활기차게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최교진 교육감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과 선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 한해 세종교육청의 이름을 드높인 Super Jumpers 선수와 서포터즈 여러분 모두에게 박수를 드린다”며 “세종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장 동호회를 운영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Work & Life Balance)을 통해 신바람 나고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야구동호회 Super Jumpers가 지난 6월 열린 교육부장관기 전국시도교육청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진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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