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심정지 환자 소생률 '전국 최고'
세종소방본부, 심정지 환자 소생률 '전국 최고'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8.12.30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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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평가에서 전국 1위 차지, 3년 연속 상위권 쾌거
세종소방본부가 2018년 119구급활동 유공 분야 평가 ‘심정지 환자 소생률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자지했다. 사진은 2018년 구급대응훈련을 마치고 세종소방본부 구급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가 ‘심정지 환자 소생률’ 전국 최고를 또다시 증명했다.

세종소방본부는 최근 소방청이 실시한 2018년 119구급활동 유공 분야 평가에서 ‘심정지 환자 소생률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6년(전국 1위)과 2017년(전국 2위) 연속 상위권을 차지한 데 이어 3년 연속 심정지 환자 소생률 부문에서 최고 수준임을 자랑한 것이다

소방청 구급활동 평가결과에 따르면, 세종소방본부는 올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 16.5%를 기록했다. 구급대가 이송한 85명의 심정지 환자 중 14명이 119구급대원의 전문 처치로 자발 회복했단 이야기다.

그동안 세종소방본부는 구급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출동거점 확보, 최초 신고자에 대한 신속한 심폐소생술 지도 등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환자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전문소생술 교육·훈련 강화, 구급차 3인 탑승률 확대, 전문구급차 및 펌뷸런스를 활용한 다중출동체계 구축 등에 힘써왔다.

채수종 소방본부장은 “관내 대형병원이 없는 여건에서도 구급대원들이 시민의 생명을 사수하겠다는 사명감의 결과가 반영됐다”면서 “앞으로도 구급 인프라 개선 및 119구급서비스 품질 제고로 시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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